신세계에서 2 (From the New World (Novel) #1)

Yusuke Kishi


Rated: 4.67 of 5 stars
4.67 · 3 ratings · 500 pages · Published: 01 Jan 2008

신세계에서 2 by Yusuke Kishi
완벽한 이상향에 감춰진 잔혹한 음모!

천 년 후의 미래를 그린 기시 유스케의 장편소설『신세계에서』제2권. <검은 집>으로 잘 알려진 작가 기시 유스케가 4년 만에 발표한 작품으로, 2008년 제29회 일본 SF대상을 수상하고 2009년 서점대상 후보에 올랐다. 작가가 데뷔 시절부터 놓지 않은 SF에 대한 애정이 담겨 있는 이 작품은 그가 대학생일 때부터 구상해온 작품이라는 점이 이채롭다.

천 년 후의 미래. 초능력을 지닌 인간의 등장은 살육과 전쟁으로 이어지고, 멸망의 위기를 느낀 인류는 모든 과학적 기술을 없앤 후 초능력에 기반한 새로운 문명을 시작한다. 인간은 요괴쥐라는 하등생물과 주종관계를 유지하는 한편, 아이들에게는 아름다운 사회의 모습만 보여주며 평화롭게 살아간다. 하지만 통제를 벗어난 몇몇 아이들이 금단의 영역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신세계에 균열이 일어나는데….

이 소설은 기술이 굉장히 발전했을 것이라는 미래에 대한 예상을 깨고, 기술 없이 자연 속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신세계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. 하지만 그 완벽함 속에 숨겨진 잔혹한 진실을 드러내며 현 인류의 모순을 이야기한다. 또한 요괴쥐, 도서관생물 유사미노시로, 집게발을 가진 호랑이집게 등 다양한 동물들을 등장시켜 먼 미래의 진화를 보여준다.

※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!
'유토피아'라는 테마를 다루고 있지만, 이 작품은 어렸을 때 알게 된 세상의 비밀을 간직한 채 살아가야 하는 한 소녀의 운명을 그린 일종의 성장소설이기도 하다. 그 소녀의 수기를 통해 자신이 살아가는 세계 자체를 부정하는 인간이 느끼는 잔혹한 공포를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. 작품 속에서 저녁놀이 질 무렵 마을에서 들려주는 노래로 흐르는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<신세계에서>는 인간이 돌아가야 할 곳이 어디인지를 은유적으로 암시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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